사람이좋다에 출연한 김혜영씨 난치병 사구체신우염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혜영씨는 1997년 난치병인 사구체신우염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싱글벙글쇼 DJ 김혜영씨가 진단을 받은 사구체신우염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사구체가 무엇인가?
우리가 콩팥이라고 부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신장이죠. 사구체는 이 신장의 기본 단위로써 신장의 안쪽을 보면 작은 모세혈관덩어리들이 있습니다. 이 모세혈관덩어리를 사구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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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구체 |
2. 사구체 어떤 역활을 하는가?
하나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커피를 내려 먹을때 찌꺼기는 놔두고 고운 커피만 걸러내는 거름종이가 있지요, 우리 몸에 있는 신장도 이렇게 우리 몸속에서 노폐물은 걸러내서 배출시키고 깨끗하고 좋은 것은 통과시키는 역활을 합니다.
거름종이가 좋지 않게 되면 고운 커피만 걸러내지 못하거나, 아예 걸러내지를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겠죠. 신장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노폐물이든 좋은영양소든 다 통과시키거나, 아니면 다 배출시키거나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을 겁니다.
좋지 않는 노폐물이 그냥 몸속으로 흡수가 되게 되면, 몸은 안좋아지게 될 것입니다. 또, 좋은 영양소가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게 되면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겠지요.
바로 신장속의 사구체가 이 역활을 합니다.
3. 사구체신우염
신장염인 사구체신우염은 신장질환의 일종으로 사구체에 염증이 생겨 세균감염으로 인하여 혈액 속의 불순물을 걸러서 배출시켜야 하는데 이 사구체가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해서 소변에 피와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증상을 말하며 이 증상이 악화될 경우에는 혈액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받아야 하는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라고 합니다.
사구체 신우염은 완치가 어려운 관계로 약을 오랫동안 복용을 해야하며 정기적 검사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해요.
신우염과 신우신염신우염과 신우신염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만성 신우신염 -> 만성 신우염, 급성 신우신염 -> 급성 신우염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국민건강보험에서 밝힌 급성 신우신염 질환의 연도별 건강보험 진료인원을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월등이 많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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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성 신우신염 질환의 연도별 건강보험 진료인원 |
4. 급성 신우신염
- 치료받지 못한 방광염등으로 균이 신장및 신우에 생기는 상부요로 감염증으로 갑작스럽게 한쪽 옆구리나 양쪽 옆구리측면에 통증이 생기고 고열이 동반되면서 늑골하부 압통이 있을 경우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5. 급성 신우신염의 예방 및 관리, 치료
- 급성 신우신염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며, 요로결석 등으로 인한 요로폐색으로 인한 감염증이나 신장결석등에 대한 감염증도 원인이 되기 때문에 평소에 아무 증상이 없는 신장결석등도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급성 신우신염을 제때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요로감염이 반복이 되면서 치명적인 패혈증으로 인하여 사망할 가능성을 높일수도 있으므로 초기에 적극적으로 항생제 투여와 함께 충분한 수액을 공급받는 등의 치료가 필요하며, 정도에 따라서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또한 요로 결석 등으로 인하여 급성 신우신염을 경우에는 원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선행될 필요가 있습니다.
6. 급성 신우신염과 만성 신우신염의 차이점
- 급성 신우신염은 적절하게 치료를 하면 신장 기능등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 만성 신우신염은 신장 자체의 구조적 문제등으로 인한 반복적인 형태로 영구적인 신장 기능 저하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